▼▼후쿠오카 3박 4일 일정 및 경비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
시작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결코 효탄스시를 비난 또는 비방할 의도로
작성된게 아님을 밝힙니다.
(효탄스시 사랑해요♥)
끝까지 읽어보시면
왜 제목을 이렇게 뽑았는지
수긍하시게 될 거예요.
오늘은
3박 4일 후쿠오카 일정 중
셋째날 저녁으로 먹었던
후쿠오카 맛도리 식당을
소개해드릴게요.
셋째날
(6월 1일 목요일)
08:30 다자이후 구경
11:00 텐진 지하상가 구경
'이모야 킨지로' 고구마 스틱 13:00
12:20 [점심] 야끼니쿠 바쿠로(야끼니쿠)
14:00 유메타운 쇼핑
17:00 [저녁 1탄] 스시사카바사시스(초밥)18:30 [저녁 2탄] 이쿠라 함박스테이크
다이묘 거리 구경
20:30 [야식]친푼칸푼(야키토리)
결혼 전에도
가족들과 후쿠오카는 자주 갔었는데
그중 효탄스시는
굉장히 자주 갔었어요.
올해 1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에서
효탄스시 말고 다른 초밥집을 찾아
몇군데 갔었는데
정말 마음에 쏙 든
초밥집을 찾았지 뭐예요.
이미 많은 분들도 알고계실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맛집이죠.
바로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
가게 정보
https://goo.gl/maps/EFwU5gankHruVRLi9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
すし酒場 さしす KITTE博多店
위치 :
킷테 하카타 지하 1층
영업시간 :
11:00 - 23:00
카드결제 가능 / 구글예약 불가
한국어/영어 메뉴판 있음.
스시사카바 사시스는
후쿠오카에
하카타역 근처에 한 곳,
텐진에 한 곳으로
총 2곳이 있어요.
제가 간 곳은
하카타역 근처 지점이고
텐진점의 위치는
아래 구글 맵으로 공유할게요.
https://goo.gl/maps/bZEmAgsRgArg4kNy9
웨이팅 및 예약
스시사카바는
구글 예약 기능이 따로 없어서
현장에서 웨이팅한 후 입장해야돼요.
1월에 방문했을 땐
그때 와사비 테러 이슈때문에
웨이팅 전혀 없이 바로 입장했었구요.
이번에 방문한건
6월 1일 목요일로,
평일 저녁 4시 50분에 방문했는데
앞에 대기 1팀 있었어요.
기다린 시간은 15분 정도 였어요.
킷테 하카타 지하 1층에서
귀여운 소 모양의 간판을
찾으면
바로 스시사카바사시스랍니다.
(이름이 너무 긴거 아니오!!)
웨이팅하면서 주방 내부를 구경할 수 있어요.
유명 음식점이라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계셨어요.
메뉴판 및 주문내역
스시사카바사시스는
한국인에게 유명한만큼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요.
초밥종류엔 한국어 번역이 있는데
음료 메뉴판엔
영어까지만 번역이 되어있어요.
우선
이번에 방문했을 땐,
감자샐러드 400엔
도미 260엔
참치 280엔
참치뱃살 김말이 980엔 2개
새우 3종세트
로 주문했어요.
(메뉴판 사진에 하트로 표시해뒀어요.)
위 금액에서 세금이 추가되어
계산되니 참고해주세요.
새우 3종세트는
메뉴판에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후기에서 발견한 사진을 보여드리고
주문했어요.
영수증 사진이 따로 없어서
가격이 얼만지는 기억이 안나네요ㅠ ㅠ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많이는 주문하지 않고
딱 먹고 싶은 것만 주문했어요.
참고로 1월에는
에비세븐(새우육회) 980엔
우니쿠(성게알과 국산소구이) 590엔
참치뱃살 김말이 980엔
이렇게 주문했어요.
1월은 식사 중간에
간단하게 먹은거라
유명 대표 메뉴만 주문해서 맛봤어요.
매장내부 사진은
아쉽게도 못찍었는데
좌석 수는 많지않고
가게 규모 자체가 작은편이에요.
그래도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답니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날치알 + 연어알 +명란
알이란 알은 다 올린
감자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1월에 방문했을 때,
주변 일본인들이
전부 감자샐러드를 주문하길래
먹어보고싶었지만
배가불러서 아쉬웠거든요.
다른 블로그 후기에도
스시사카바에 가면
꼭 감자샐러드를 주문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주문했지만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좋은 경험이었다 정도..
(남편은 알을 싫어해서
한입먹고 별로라고 함.)
그 다음 나온 참치 초밥
이건 남편이 주문한건데
참치초밥은
효탄스시가 더 맛있었다고 그러네요.
(당연하지,, 효탄스시가 부위도 다르고
더 비쌌으니까!!)
그래도 2피스에 280엔이면
아주 가성비 넘치죠?
아 ,
글자를 최대로 키워서
말씀드리고 싶을만큼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새우 3종 세트!!!!!!!!!!
한국어 메뉴판엔 안보이니
사진 보여주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스시사카바는 새우 맛집이에요.
괜히 애비 세븐이 유명한게 아니라구요.
맛있어요.
달콤하고,,, 신선하고,,
추천메뉴입니다!!!!!
그리고!!!!!!
참치뱃살 김말이
2인으로 주문해서 양이 많아요.
1명당 6조각이 나오는데
스시사카바 사시스의
대표 메뉴 중 하나죠.
1월에 남편이 첫 입 먹자마자
감탄을 했던,,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 타면서도
그 초밥 참 맛있었지
했던 메뉴랍니다.
지인짜
꼭꼭꼭!!!!!!!
드셔보시길 권해요.
아니, 드셔야돼요!!
개인적으로
참치회는 느끼해서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요건 그냥 술술 넘어가요.
그리고 마지막
도미 초밥
그냥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효탄스시에서 먹었던
광어초밥보다 맛있었어요.)
6월 1일에 방문해서
먹었던 초밥은
여기까지랍니다.
하지만
여러분,
보여드리지 못한
스시사카바 사시스의
대표 메뉴가 아직 남았어요.
이대로는
스시사카바 영업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1월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바로 에비세븐.
스시사카바 사시스의
인기 메뉴예요.
7개의 새우와 그 속에 밥이 있어요.
전 굉장히 맛있게 먹었고,
남편은
생새우를 안 좋아해서
그렇게 엄청나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참치뱃살김말이에 취해 있었음.)
이번에 갔을 때
옆자리에 한국인 커플이
애비세븐을 주문해서 먹더라구요.
남자분이 한입 드시더니
"와.......
왜 새우를 회로 먹는지
이제 알겠다."
라고 하시더니
먹을 때마다 감탄을 하셨어요.
새우 좋아하시는 분께
취향 저격 메뉴가 될 거라 생각해요.
간이 되어 있어서
조금 짠 편이긴 해요.
새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새우 3종세트를 추천해요.
음식에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이거!!!!!
물건입니다.
일본 소고기 맛있는거
아시죠?
그 부드러운 소고기와
성게알 조합이라니
독특한데 맛있어요.
맛있는 건 크게 봐야죠.
맛있어요.
참 맛있어요.
뭐라고 설명할 말이 딱히 없는데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일본 깻잎 향은 한국이랑 좀 달라서
전 깻잎은 빼고 먹었어요.)
총평 및 추천 메뉴
초밥이 2피스에
150엔부터 500엔까지라
아주 착한 가격에
신선하고 맛난 초밥을 맛보실 수 있어요.
1월에 제법 비싼 돈을 주고
유명한 스시 오마카세도 가봤지만,
다시 1월로 돌아간다면
그 돈으로 차라리
스시사카바사시스를 3번 갈거예요.
매장이 작은 편이고,
워낙 유명 맛집에
킷테 하카타 지하1층이니
웨이팅은 어쩔 수 없이 하셔야겠지만
다른 초밥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메뉴들이 있으니
한번은 꼭 방문해보셨으면 해요.
아주 강추합니다.
자꾸 효탄스시랑 비교했던건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초밥 중에 괜찮다고 생각한 곳이
효탄스시이다보니
아무래도 비교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남편은
참치 초밥은 효탄스시가
훨씬 맛있었지만
참치 뱃살 김말이라든가
우니쿠 같은 메뉴는
스시사카바에 한표를 주고 싶다고 했어요.
전 새우초밥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스시사카바가
제 입엔 맞았어요.
(입맛은 개인차가 있잖아요 ^-^)
추천메뉴는
1. 참치뱃살 김말이
2. 우니쿠
3. 새우 3종
4. 에비세븐
이렇게 4가지 입니다.
오늘은
텐진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갈 때마다
마주쳤던
귀여운 오리 간판으로
마무리 할게요.
(너무 귀엽쨔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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