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는 새댁이

[일본 후쿠오카 여행] 너무 맛있어서 잊을 수 없어 4개월만에 다시 찾은 야키토리 친푼칸푼 하카타점

봉봉뀨큐 2023. 6.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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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3박 4일 일정 및 경비

 

[일본 후쿠오카 여행] 3박 4일 하카타역-도스-텐진 일정표 공유 / 여행 경비

오늘도 반갑습니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3박 4일로 후쿠오카를 다녀왔어요. 가기 전부터 여행내내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보고 속상한 마음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리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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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워용

3박 4일의 후쿠오카 여행 포스팅도
점점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어요.
 
엔화도 많이 떨어지고있는데,,
남편은 
1박이라도 다시 일본 갔다오고싶다고 ㅋㅋ
(지금도 텅장인디요...)


      셋째날       

(6월 1일 목요일)
 
08:30    다자이후 구경
11:00    텐진 지하상가 구경
              '이모야 킨지로' 고구마 스틱  
13:00 
12:20    [점심] 야끼니쿠 바쿠로(야끼니쿠)
14:00    유메타운 쇼핑
17:00    [저녁 1탄] 스시사카바사시스(초밥)
18:30    [저녁 2탄] 이쿠라 함박스테이크
             다이묘 거리 구경
20:30    [야식]친푼칸푼(야키토리)


저녁으로 먹은
스시사카바사시스 초밥집 포스팅은
지난 1월에 갔던 내용이랑
합쳐서 다음 포스팅으로
올릴 예정이구요.
 
오늘은!!!

정말!!!!!!!!!!!!!!!!

아주 강추 강추!!!!!!

초강추하는

후쿠오카 현지인들의 찐 야키토리 맛집

친푼칸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친푼칸푼은
1월말에 3박 4일로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 때,
마지막 날 밤이 아쉬워서
급하게 여행 카페에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꼬치구이 집이에요.
 
거의 현지인 밖에 없지만
아주 맛있다는 
몇 안되는 후기를 보고 
바로 갔는데,
당시 꽉 찬 가게 안에
우리 부부만 한국인이었죠.
(이번에도 우리 팀 외 1팀만 한국인)

 

1월엔 예약하고 가지 않은 
음식점들이 많아서
수많은 한국인 관광객과
웨이팅을 하고 있으니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친푼칸푼에서는
우리만 한국인이고
전부 일본인으로 일본어 밖에 안들리니까

'와, 진짜 일본에 온 것 같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여행 마지막 날 밤에 든 생각)
 
 
그렇게 한국에 돌아와서도
남편이랑 저녁에 맥주 한 잔 할 때마다
진짜 그때 야키토리 집
너무 맛있었는데...
하는 얘길 수없이 했고,
 
이번 여행 계획을 짤 때
1순위로 적은 맛집 리스트가
바로 
친푼칸푼이었어요.
 
 
사실 이 날 저녁엔 
정말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친푼칸푼은 꼭 꼭 가고싶어서 
숙소로 돌아가자는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푼칸푼으로 향했습니다.

 


https://goo.gl/maps/cH37GERGfFiiQwq99

 

친푼칸푼 하카타점 · 일본 〒812-0011 Fukuoka, Hakata Ward, Hakata Ekimae, 4 Chome−3−18 サンライフセンタ

★★★★☆ · 이자카야

www.google.co.kr

친푼칸푼 하카타점

Tinpunkanpun
 
영업시간 :
17:00 - 01:00
 
카드결제 가능, 구글 예약 가능


 

친푼칸푼은 후쿠오카에
2개의 지점이 있어요.
 
제가 간 곳은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7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친푼칸푼 하카타점이구요.

 
https://goo.gl/maps/iPbFS7gsFEHKmgv96

 

친푼칸푼 하루요시점 · 2 Chome-2-36 Haruyoshi, Chuo Ward, Fukuoka, 810-0003 일본

★★★★☆ · 이자카야

www.google.co.kr

나카스 강 쪽에 있는
하루요시점도 있어요.

 

친푼칸푼 하루요시점은
영업시간이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라서

하카타점보다 길지만
 
위치가 조금 애매한 편이라
전 하카타점으로 갔답니다.
 

하루요시점, 하카타점 두 곳다
구글맵으로 예약이 가능해서
방문하신다면
예약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거의 항상 만석이라
웨이팅을 해야되는데,

전 웨이팅 안하고 
그냥 가긴 했지만
남아있는 자리가 아주 작은 테이블 1개밖에 없어서
좀 좁은 좌석에서 앉았거든요.
 
스마트하게
스맛폰으로 예약하고 가자구용 
 
구글맵으로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

 

[여행준비] 일본 여행시 설치하고 가면 좋은 유용한 필수 어플(앱) / 구글맵으로 식당 예약하는

해외여행다니는 걸 좋아하지만 전영어도, 일본어도 못한답니다. 한국어도,,, 잘못해서 0개국어인듯... 그래도 호텔에 메일을 보내서 미리 음식점을 예약하거나 처음간 곳에서도 버스를 찾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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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푼칸푼 하카타점은
평일인 목요일, 
오후 8시 반 쯤 방문했어요.

친푼칸푼 하카타점 위치

다소 투박하게 생긴 건물인

선라이프 빌딩 지하 1층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워요.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줄지어 있어요.)

 

후쿠오카 야키토리 친푼칸푼 하카타점 입구

 
파란 화살표에 보이는
그냥 까만벽 보이시나요?
바로 친푼칸푼 매장 입구랍니다.
 
입구가 비밀의 문처럼 생겨서
유명한 곳이죠.
(하루요시점도 문이 똑같이 생겼어요.)
 
 
 

설렌 마음으로
계단을 콩콩 뛰어 내려갔어요.
(진짜 너무 좋아서 뛰어내려감.)
 

문은 가장자리쪽을 밀면
회전하면서 열리는데

그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남편한테 살짝 밀어달랬더니
말을 잘 이해못했는지,,
그냥 열고 들어가버려서
문여는 사진은 못 찍었어요.
 

친푼칸푼 하카타점 내부

 
꼬치를 굽는 주방을 주위를
둘러싼 바형태의 테이블과

 
 

야끼토리 친푼칸푼 하카타점 내부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도 있어요.

 
들어갔을 때도 만석이었는데
다 먹고 나갈때까지
계속 손님이 들어와서
테이블 빈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QR코드가 붙어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사진처럼 메뉴판이 나와요.
한글로 자동으로 번역되어 나오긴 하는데
조금 어색한 단어들이 있긴해요.

 

꼬치 종류부터
일품요리, 샐러드, 면요리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가 있어요.

 
다른 테이블 분들 보니까
국물 요리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패스~
 

후쿠오카 야키토리 맛집 친푼칸푼 메뉴

꼬치도 종류가 많아요.
금액은 꼬치 하나당
130엔부터 280엔 정도해요.
4~5천원하는 한국 야키토리에 비하면
정말 착한 가격이에요.

 

친푼칸푼 하카타점 메뉴판

샐러드 종류와
일품요리들이에요.
 
이것말고도 다양한 요리가 많은데
너무 종류가 많아서 요리류는
여기까지만 보여드릴게요.
 
 

후쿠오카 친푼칸푼 하카타점 주류 메뉴

음료는
맥주, 하이볼 등의
다양한 주류와
논알콜 과일 음료까지 있어요.

 
 
자, 그럼 주문을 해볼까요?

메뉴판에서 원하는 메뉴를 누른 뒤,
원하는 수량을 장바구니에 담아요.

 

장바구니로 이동하면
내가 담아둔 메뉴와 수량, 총 금액이 
나와요.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는
인원수만큼의 양배추(400엔)과
주문한 내용을 확인한 후,
하단의 '주문하다'버튼을 누르면
주문완료!!

 
 

같은방법으로
먹으면서 중간중간에
수시로 먹고싶은 메뉴를 주문하시면 돼요.

 

친푼칸푼 하카타점 논알콜 백도 스쿼시

조금 기다리니
생맥주 작은 사이즈(250엔/세금별도),
논알콜 백도 스쿼시(550엔/세금별도)가 나왔어요.
 
남편은 그냥 싸다고 주문했는데,,
이렇게 작은 맥주잔에 나올지,, 
몰랐네요.
 
백도스쿼시가 담긴 컵이 큰게아니라
맥주가 한손에 다잡힐 만큼 
작은 잔에 나와요 ㅋㅋ
 

백도 스쿼시는 
달콤한 복숭아 맛이라
맛있었어요.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레몬 스쿼시를 주문한 테이블이 많았어요.)
 
 

달큰한 맛에 계속 먹게되는 양배추도 나왔어요.
여러번 리필해서 먹게 돼요.
 
 

친푼칸푼 하카타점 와규 사가리 소금맛

첫타자로 나온 꼬치인

와규 사가리(소금맛)이에요.
꼬치 1개당 400엔이라서 
다른 꼬치보다 비싼편이긴 하지만

친푼칸푼 강추 메뉴 중 하나죠.

 
1월에 와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그때도 여러번 추가해서 먹었던 메뉴였어요.
남편은 자리에 앉자마자
와규 소금맛으로 
여러개 주문해달라고 할만큼
정말 맛있어요.
(3개 먼저 주문하고 
나중에 1개 더 추가해서 또 먹음.)
 

소금맛이랑 바베큐 양념맛이 있는데
소금맛이 더 맛있어요.

 

후쿠오카 야키토리 맛집 친푼칸푼 하카타점

 

아스파라 권(280엔/세금별도)
만능 파 권(500엔/세금별도)
 
메뉴에 한국어로 번역된 메뉴명
그대로 적은건데 
여기서 권은 베이컨을 말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쪽파를 감싼 베이컨 꼬치인
만능 파 권 이라고 적힌 메뉴가
제일 맛있었어요.
알싸한 파 향이 매력적이고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거든요.
나중에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어요.

 
 

 
극지 닭 허벅지(220엔/세금별도),
치즈 권(280엔/세금별도)
 

둘다 완전 추천 메뉴!!!

 

야키토리 오면
구운 파는 꼭 먹어봐야겠죠?
파와 닭 허벅다리 살 꼬치예요.
살이 오동통통하고
아주 맛있어요.
 
치즈권은
베이컨으로 치즈를 감싼 건데,
이것도 정말 맛있어요.
짭조름한 치즈와
베이컨 조합이면 말모말모
(말해뭐하겠냐는 뜻입니다.)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그래도 아쉬워서 
주문해본 감자 버터(500엔/세금별도)
 

이것도 맛있어요.
감자랑 버터는 
환상조합이자나요.

 
 

친푼칸푼 전 메뉴를 
다 먹어 본 건 아니지만
다른 테이블 음식을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구요,
 
제가 먹어본 메뉴들도
전부 다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 짠 편이라는
말은 있지만 
거부감이 들거나 하지않고
맥주를 곁들여서 먹기 
아주 좋은 정도였어요.

 
이번엔 
지난 1월보다 
주문한 종류가 많지않아서
 
1월에 먹었던
꼬치도 보여드릴게요.
 

친푼칸푼 하카타점 츠쿠네
야키토리 친푼칸푼 닭껍질

쯔쿠네와 닭껍데기 꼬치.
 

쯔쿠네도 맛있었구요.
닭껍데기는 바삭함은 좀 없는 편이긴해서
제 입엔 다른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바삭한 닭껍질을 좋아합니다.)
 
 

야키토리 친푼칸푼 하카타점 꼬치

1월에도 
치즈, 쪽파 베이컨
닭허벅다리는 야무지게 먹었었네요.
 
 

 

큐알코드로 바로 결제도 가능하지만,
카드정보도 다 입력하고 했는데
오류가 떠서
카운터에서 결제했어요.

 
 

아주 잘~~~~ 먹고도
2명이서 5000엔 초반이면
아주 괜찮은 가격이지않나요??

 
 
 

친푼칸푼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후쿠오카를 또 온다면
아마도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잘 구워진 꼬치들과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그 분위기가 
술을 마시지 않아도
달큰하게 취한 것 같이
몽글몽글한 기분을 만들어주거든요.

 
 

에너지 넘치고
친절한 직원분들 또한
 친푼칸푼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한국인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인 만큼
사방에서 들려오는
일본어 속에서 
낯선 이방인이 되어

후쿠오카 밤을 진하게 즐기고 싶다면

 

두말할 것 없이

야키토리 친푼칸푼을 

강력하게 추천해요!!!

 
 
오늘은
중간에 매장에 정전이 나서
우왕좌왕하는 와중에도
휴대폰 불빛으로
꼬치를 사수하는 
열정의 친푼칸푼 직원분들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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