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역 쪽으로
다니다보면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돈까스 집이 있어서
궁금했어요.
가게 크기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닌데
2층까지
항상 손님이 많길래
꼭 가봐야지 하다가
남편과 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중
방문해보았어요.
바로바로
장산수제왕돈까스
장산수제왕돈까스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814,
세종월드프라자 B동 1층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30
전화번호 :
051-704-8820
지하주차장 주차 2시간 가능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권 뽑은 후
식당 도장찍어야함.)
장산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세종 월드 프라자 건물 1층에 있어
접근성도 좋아요.
건물 층수가 높다보니
주차장엔 항상 차가 많아요.
주차하실 땐,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권을 받은 뒤에
그 주차권에 가게 도장을 꼭!! 받아야돼요.
예전에 병원갔다가
주차권을 차에 두고 내려서
영수증에 도장을 받아
간 적이 있는데
아저씨가 절대 안된다고해서
주차요금 낸 적 있어요.
아저씨가 얄짤 없으니
꼭 주차권에 도장 받아가세요.
엘베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요.
(건물주는 좋겠다..)
외관부터
아, 추억의 맛이겠다
싶죠?
1층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벽에 붙은 싸인도
볼 수 있어요.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2층은 한산한 편이었어요.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아서
오랜시간 고민을 했어요.
왕돈까스 6,500원
파돈까스 8,000원
을 주문했어요.
비빔소바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니라
그냥 돈까스만 주문했어요.
시원한 맥주도
주문할 수 있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계산은 선불이라고 하셔서
주문하고
바로 계산하고
가게 내부 구경을 시작해요.
영업시간 안내와
화명동에서만
직영점을 운영하신다고 하네요.
역시 맛집 아우라가 뿜뿜
단무지 무침이 나오고
된장국도 나와요.
매장에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놓아서
전 많이 춥더라구요.
따뜻한 된장국 먹으니까
아주 좋았어요.
스프와 돈까스가 나왔어요.
오랜만에
스프나오는 돈까스를 먹네요.
후추 톡톡 뿌려서
한 그릇 뚝딱했어요.
옆 테이블에
어떤 분이 "파돈 하나요." 하고
주문하시길래
저도 주문해봤어요.
파만 있을 줄 알았는데
콩나물도 같이 버무려져 있어요.
많이 매운 편은 아니에요.
기본 왕돈까스.
남편은 왕 돈까스라고해서
엄청 큰 돈까스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살짝 실망했어요.
오늘따라
더 허기진 상태였는지
돈까스로 배를 다 못채웠다고
집에와서 짜파게티 1봉을
혼자 끓여먹더라구요.
(메뉴판에 곱배기도 있었는데...)
돈까스 단면이에요.
일본식 돈까스 처럼
두툼한건 아니지만
튀김옷이 굉장히
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요즘은
돈까스를 먹다보면
느끼해서 몇 조각 남기게 되는데
파와 같이 먹으니
느끼함이 가라앉더라구요.
소스는 달콤하고
맛있었는데
밥이 좀 질어서
그게 아쉬웠어요.
(돈가스 집에 가도 밥이 맛있길 바라는 1人)
가게를 나오며
주차권에 도장을 받아왔어요.
착한 가격의
바삭한 경양식 돈까스를
먹고 싶으면
주저없이
장산왕돈까스
추천합니다.
오늘의 마지막은,
아무래도 튀김을 먹어서
느낌함이 남아서 마신
최애 메뉴인
아마스빈 오아시스를
자랑하며 마무리할게요.
(오아시스 꼭 마셔보세요.
제 추천으로 마셔본 지인 중에
별로라고 하는 분 본 적 없어요.)
♥내 사랑 오아시스♥
본 후기는 100%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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