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치킨을 먹은 후기라
과한 텐션입니다. 주의해주세요.)
초. 중. 고. 대학교까지
금정구에서 모두 나온
필자는
26살이라는
제법 늦은 나이에
뉴숯불통닭이라는 걸 알게되었고.
뉴숯불과의 첫 대면 또한
'식은 치킨'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맛보는 순간
허송세월을 보냈다는
생각에 시름에 잠기게된다.
아무리 맛있는 치킨을 먹어도
뉴숯불이 아른거리는건,
어떤 치킨을 먹어도
뉴숯불을 기준으로 맛을 평가한다는건,
맛부터 범상치 않다는 것임에는
틀림없으며
뉴숯불 통닭집이 위치한 곳 일대가
필자의 어린시절
추억이 곳곳에 묻어
추억을 되새기러 가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
;
;
서두가 너무 과했나요?
그도 그럴 것이,,
오랜만에 먹었지만
여전히 맛있었고
며칠이 지나 후기를 쓰는 지금도
아직도 입맛을 다시게 될 만큼
너무나 애정하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빨리 소개해드리고 싶으니
바로 부산 뉴숯불 통닭 본점 정보부터 안내드릴게요!!
뉴숯불통닭 본점
주소 :
부산시 금정구 금강로335번길 55
(장산역 3번 출구에서 500m)
영업시간 :
16:00 ~ 24: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1-514-3885
포장가능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부산대학교에 주차하거나
가게 인근 골목에 주차하기도 해요.
이 날,
우리 부부는
삼광사 연등축제를 가기 전에
뉴숯불 통닭을 먹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항상 치킨을 먹을때마다
다음엔 뉴숯불 먹으러가자~
라고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https://saltbbangg.tistory.com/16
[부산 진구] 부처님 오신날 삼광사 연등축제 점등 시간 및 주차
CNN이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봐야할 아름다운 50선에 선정된 부산 야경 맛집!!!! 석가탄신일에 방문하면 좋은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에 다녀왔어요. 부처님 오신날을 코앞에 앞두고 미리 평일에 방
saltbbangg.tistory.com
↑↑↑↑↑↑↑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정보 및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위 링크를 눌러주세요.
저녁 9시쯤,
해운대에서 장전동으로 달려갑니다.
쓩쓩
고등학생 때는
국어학원을 다녔던 길이고,
대학생일 때도
도서관에서 밥먹으러 나오던 길이라
새삼 반가웠어요.
대학가라 그런지
학생들이 많이 보였어요.
9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손님들로 가득 차있었어요.
자리가 없나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몇자리는 남아있었어요.
메뉴판을 보고
반반 순살과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전 메뉴 천원 추가시
국내산 순살로 변경가능해요.
국내산 순살이라니!!
정말이지 귀한 곳이이에요.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어요.
닭똥집도 먹고싶었지만
저녁을 먹고 온 상태라
다음 번을 기약했어요.
주방은 오픈 되어있어요.
소문난 맛집은
청결이 기본이죠!!
주문하고 나면
눈에 좋은 결명자 차가 나와요.
입가심하기에 좋아요.
1인 1 치킨무와
소금, 양념장
양배추 샐러드가 나와요.
치킨을 기다리며
가게 곳곳을 둘러봤어요.
부산대 뉴숯불통닭은
몸에 좋은 국산 양파,마늘,생강이 듬뿍 들어가요.
또한 순살치킨은
국내산 닭다리살로만 만들어 양이 적으니
양해해주세요.
부산 뉴숯불통닭 본점은
옛날 방식 그대로
압력솥에 한마리씩 튀기기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에요.
가게 한 쪽 편엔 셀프 포장대도 있어요.
대기인원이 많으면
홀 이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네요.
가게 입구에
테이블링 기계가 있어요.
대기시 테이블링에
예약하면서 메뉴도 같이 주문하면 됩니다.
NC와의 야구 중계를 보며
20분 정도가 지나니
짠짠짠!!!
드디어 나왔습니다.
후라이드 위에 올려진 감자가
진짜 미쳐따리....
맛있는건 크게!!
자세히 보아야 맛있다!
보통 순살시킨 먹으면
튀김옷이 두껍거나
비계덩어리가 그대로 씹히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부산 뉴숯불통닭 본점은
그냥 오동동통
닭다리살로만 가득 차있어요.
반죽은 얇은데
바삭하기는
얼마나 바삭하게요!!
그냥 바삭이 아니라
빠! 싹! 해요.
치킨이 9시 55분에 나왔거든요.
정신없이 다먹고 나서
시계를 봤는데
10시 5분.
우리 저녁 먹고 온거 맞니?
ㅋㅋㅋㅋㅋ
지금 후기를 쓰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있는데,,
한마리 더 포장해올껄 그랬어요..
100% 내돈내산 영수증 인증 한컷!
오늘은
너무 호들갑 떨면서 후기를 써내려갔는데요,
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진심으로
내가 좋아하고 맛있게 느낀 집만
소개해드리자!!
라고 다짐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애정과 사심이 너무 많이 담기게 됐네요.
많은 분들이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후라이드의 감자도,,
바삭한 튀김옷도,,
꽉찬 닭다리살도,,
(뼈도 당연히 맛있습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삼광사로 향하는 사진으로 할게요!!
모두들
햅-삐한 하루 되세요
본 후기는 100%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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